美비건 '남북협력 앞당기기 위한 통일부 계획 기대'
기사입력 2018.09.11 16:31최종수정 2018.09.11 16:31 정치부 이설 기자
조명균 통일장관 예방…"미래 향한 길 함께 찾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장관 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1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남북협력을 앞당기기 위한 통일부의 계획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 장관을 만나 "물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우리가 많은 일을 해야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미래로 향하는 길을 함께 찾아서 남북관계를 심화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말 취임한 비건 대표는 한·중·일 순방을 위해 전날 입국했다.

조 장관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그동안 아주 긴밀하게 협력해왔으며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그런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시점에 비건 특별대표께서 북한 담당으로 취임하신 것을 늦었지만 축하드리고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주에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면서 "그런 것과 관련해서 특별대표와 많은 말씀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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