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석 맞아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 지정해 운영'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11일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립박물관, 미술관, 고궁과 국립공원 등 전국 문화 체험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지역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명절 연휴를 보내는 국민들의 모습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면서 "당일 귀경·귀성객 비중이 늘고 1인 가구가 많아 지면서 명절 연휴를 혼자 보내는 국민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관련 부처는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국내 관광지와 명소, 지역의 맛집 등을 잘 홍보하여 국내 여행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서도 "해외로 향하던 발길을 국내로 돌려 많이 이용하고 즐겨주신다면 고향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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