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의 재활 헬스이야기 5] 라운드숄더의 진실 그리고 예방
기사입력 2018.09.11 09:40최종수정 2018.09.11 13:00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재활 트레이너 김철현(스포츠엔터테인먼트 'BODYDESiGN느낌' ㈜바디디자인 대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BODYDESiGN느낌' ㈜바디디자인 대표, 재활 트레이너 김철현입니다.

오늘은 라운드숄더에 대한 습관성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간단한 스트레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하다가 어느 순간에 어깨가 삐끗한 느낌이 들고 아려올 때가 종종 있으실 겁니다.

모두 다 급하게 힘쓰다가 삐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질병의 일환인 라운드숄더 즉 굽은 어깨와 거북목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요즘 흔히 발생하는 라운드숄더 거북목은 절대 상해질환이 아닙니다. 갑작스럽게 힘쓰는 동작이나 타격으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질환이 아니고 천천히 생겨나는 습관성 자세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0년 즈음부터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이 질환은 직업적인 질환이기보다 하나의 문화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하나가 스마트폰입니다.

작은 핸드폰을 들여다보려면 머리를 거북이처럼 쭉 빼야하고 계속 지탱하고 있으려면 가슴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어깨를 쭉 늘어트리고 장시간 몰입을 하게 되는데 그 자세가 습관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이죠.

질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예방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질병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거북목 자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어 가슴을 펴고 턱을 당겨보세요. 자연스럽게 가슴이 밀어지면서 어깨는 내려가고 목이 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라운스숄더 거북목 콜라보레이션은 방치하면 할수록 심해지는 습관성질환입니다. 기본적인 자세만 지키면 수술은 피할 수가 있죠.

의사들도 목디스크 수술은 잘 권하지 않는 편이라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매일 틈틈이 가슴 쇄골뼈 바로 밑 근육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십시오. 그리고 목뒤 즉 목덜미를 손으로 쥐고 뜯는 동작으로 주물러 주세요. 자연스레 목뒤 근육(승모근)이 펴지고 움츠렸었던 가슴근육(대흉근)이 이완하면서 라운스숄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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