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10일 출국

2박3일 일정…우호친선 및 동포간담회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10일 오후 출국했다. 이번 방문에는 처음으로 공군 2호기를 사용한다.이 총리는 현지 도착 후 한-러시아 우호친선 만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연해주 정부 주요인사, 재외국민, 고려인 동포 등을 대상으로 한-러시아 관계 발전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연해주 지역 재외국민과 고려인 동포사회를 격려하고 12일에는 동방경제포럼에서 연설할 예정이다.만찬간담회에는 이 총리와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타라센코 연해주 주지사, 김 니콜라이 연해주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장, 김경재 연해주 한인회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다.국무총리를 수행하는 정부 공식 수행원은 총 14명으로, 국무총리실에서는 배재정 비서실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김성재 공보실장, 정영주 의전비서관, 정홍근 외교심의관 등 6명이 수행한다. 외교부에서는 임성남 1차관을 비롯해 구홍석 의전기획관, 김정하 유럽국 심의관 등 3명이 수행하며, 이외에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강명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공식 수행원단에 참여한다.또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소속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과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재호, 박정, 송영길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동행한다.이 총리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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