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의 진군 '7언더파 봤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첫날 선두, 김지현2와 이정민 공동 2위

김지영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첫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지영(22ㆍSK네트웍스)의 우승 진군이다.7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골프장(파72ㆍ662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다. 초반 10, 12, 14번홀 버디에 이어 18~3번홀 4연속버디의 무결점 플레이를 뽐냈다. 지난해 5월 NH투자증권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통산 2승째의 기회다. "샷과 퍼트가 잘 됐다"며 "노 보기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김지현2(27)가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6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정민(26ㆍ한화큐셀)과 박성원(25ㆍ대방건설), 김소이(24) 역시 이 그룹에 합류한 상황이다. 박채윤(24ㆍ호반건설) 공동 6위(5언더파 67타), 배선우(24ㆍ삼천리)와 조정민(24)은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서 시즌 2승을 엿보고 있다. 디펜딩챔프 김지현(27ㆍ한화큐셀)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공동 57위(이븐파 72타)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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