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탄생지, 기업연구소 현장 목소리는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 신성장분야 기업연구소 현장간담회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진규 1차관이 5일 오전 신성장 분야의 연구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가산디지털단지 관련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라는 주제로, 신성장 분야인 인공지능 및 드론 기업과 해당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업하고 있는 관련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기업 연구개발(R&D) 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신성장분야 기업 대표들은 해당 분야에 안착할 수 있었던 다양한 성장 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그 동안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제안했다. 우선 새로운 분야인 탓에 평가·인증 기준과 관련 기관의 부재로 현격한 품질 차이가 발생하거나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며 규제 및 관련 이슈들의 법리적인 해석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워 정부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있었다.또한 신성장 분야의 정부 R&D 과제 기획 시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의 시장성과 함께 기업의 성장성을 고려해줄 것과, 당장 매출이 미진하더라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투·융자 조건 기준이 마련됐으면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이진규 차관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이 기업가와 연구자들에게 달려있다"며 "건의사항들을 적극 검토, 신성장분야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해 4차 산업혁명의 기틀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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