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포드, 몬데오 등 일부모델 생산중단 추진
기사입력 2018.09.03 08:11최종수정 2018.09.03 08:11 국제부 조슬기나 기자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올 초 발표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몬데오, 갤럭시, S-MAX, 포커스 등의 생산을 중단하고 수익성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판매원도 감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구조조정은 이들 차량이 주로 생산되는 독일, 스페인 등에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드측은 유럽지역 구조조정을 위해 110억달러 상당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드는 유럽사업부문에서 2분기 7300만달러 상당의 손실을 입은데다, 브렉시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태다.

모건스탠리는 포드가 20만명 이상의 근로자 가운데 12%를 해고할 것이며 이들 대다수가 유럽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 타임스는 "포드 내부의 구조조정 논의는 몇달 더 이어질 것"이라며 "유럽사업을 다른 경쟁사와 합작형태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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