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아시안게임에서 트럼프가 정식 종목이라고?

2018년 아시안게임, 새로 채택된 정식 종목 총정리!

2018년 제18회 아시안게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열리는데요. 총 40개 종목, 세부종목 67개로 아시안게임 역사상 두번째로 종목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가라테, 브릿지, 볼링, 스포츠 클라이밍, 3X3 농구, 태권도 품새, 제트스키, 카바디, 무도, 스쿼시, 롤러스포츠, 패러글라이딩, 세팍타크로가 더 추가로 채택되었는데요. 어떤 새로운 종목이 있고 어떻게 경기가 진행되는지 미리 살펴보고 더 즐겁게 경기 관람하세요!1. 스포츠 클라이밍스포츠 클라이밍이란 오직 손과 발만을 이용하여 인공으로 만든 암벽을 등반하는 운동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은 스피드 개인(남/여), 콤바인(남/여), 스피드 릴레이(남/여)으로 구성됩니다.2. 롤러 스포츠롤러 스포츠는 롤러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가 포함된 종목입니다. 롤러스케이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 번 경기가 진행된 적이 있는데요. 이번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채택되어 8월 31일에 하루 동안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3. 패러글라이딩패러글라이딩은 낙하산과 행글라이딩의 특성을 결합하여 만든 것으로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비행하는 항공 스포츠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패러글라이딩은 정밀 착륙과 크로스컨트리라는 장거리 경주 방식 이렇게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4. 브릿지브릿지는 정식 명칭은 콘트랙트 브릿지로 트럼프 카드를 이용하는 게임입니다. 테이블에 총 4명이 앉아서 마주보는 2명이 한 팀이 되어 2대2로 대결을 벌입니다. 카드 모양과 숫자에 따라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는 두뇌 게임입니다. 경기 중에는 같은 팀끼리 대화를 하거나 얼굴을 볼 수없어 비딩을 통해 호흡을 맞춰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5. 세팍타크로세팍타크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두 팀이 팔이나 손이 아닌 발로 볼을 차서 상대와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족구와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점은 족구의 경우 땅에 공이 닿아도 되지만 세팍타크로는 배구처럼 공이 자신의 네트에 떨어지면 안됩니다. 즉, 발로 하는 배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6. 제트스키제트스키는 물에서 타는 소형 수상 차량의 일종으로 수상 스포츠입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제트스키는 스키 모디파이드, 런어바웃 1100 스톡, 런어바웃 리미티드, 앤듀런스 런어바웃 오픈 이렇게 4개로 구성됩니다. 경기는 4개의 굴절 코스를 가장 빠르게 완주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입니다.7. 카바디카바디는 힌디어로 ‘숨을 참는다’라는 뜻으로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스포츠입니다. 팀원은 10~12명으로 구성되며 몸무게 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전체 팀원 중 7명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카바디는 공격권이 주어진 팀의 선수가 끊임없이 ‘카바디’라고 외치면서 상대팀 코트로 가서 상대팀 선수를 손이나 발로 터치하고 와야 득점할 수 있습니다.8. 마샬아츠(무도)마샬아츠는 무도종목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5개의 세부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부종목에는 러시아의 전통무술인 삼보, 중국의 권법 우슈, 일본에서 시작된 주짓수,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스포츠 쿠라쉬, 동남아지역의 대표 무술인 펜칵실랏이 있습니다.9. 스쿼시스쿼시는 네트로 구분된 코트가 아닌 사방이 벽으로 된 코트에서 라켓으로 벽에 공을 튀기며 친 뒤 이를 받아쳐내는 경기입니다. 라켓을 이용해 공을 정면 벽으로 때려 상대가 맞출 수 없는 곳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단식 경기에서는 2명의 선수가 20평가량의 코트에서 천정을 제외한 5면 바닥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합니다.이외에도 정식종목은 아니지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 스포츠가 있습니다. e 스포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위닝일레븐, 스타그래프트2, 모바일 게임인 클래식로얄 이렇게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출전하는 만큼 경기가 치뤄지는 내내 많은 관심으로 그 열기가 무척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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